만성피로 및 항노화 클리닉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 의료환경은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에 5Ps - 맞춤의학(Personalized Medicine), 예측의학(Predictive Medicine), 예방의학(Preventive Medicine), 참여의학(Participatory Medicine), 그리고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 를 조화롭게 적용할 의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 개인의 건강 문제를 개별 장기, 기관별로 더욱 세분화하여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것이 21세기 의료의 큰 축이라면, 한편에서는 환자의 다양한 증상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병소’나 ‘장기’보다는 질환을 가진 ‘개인’과 그 개인을 둘러싼 가족과 사회 등 ‘관계의 역동’ 속에서 질병에 접근하는 것이 또 다른 한 축이며 급속도로 변하는 의료환경에서, 고유의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의학의 5P를 아우르는 융합적 접근이 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의료환경의 당면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클리닉 -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을 위한 영양치료

많은 현대인이 만성피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평가되었고,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적 혹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야 하는 등의 1994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의 만성피로증후군 진단기준 이후, 기존의 영상, 진단검사 이외에 기능 의학(Functional medicine)적 관점에서 만성피로의 원인을 규명하려는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어 왔고 아직 충분한 통계학적 근거 이전이라 할지라도 (not yet evidence) 건강상태도, 질병상태도 아닌 미병(not yet disease)상태의 불편함을 진단하여 최적의 건강상태로 회복하는데 다양한 진단방법과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만성피로클리닉에서는 종합검진센터와 협력하에 다양한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적 진단방법 및 개인별 심층 면담을 통해 미토콘드리아 수준에서의 에너지대사

를 정상화하고 영양학적, 면역학적으로 조화로운 세포로 거듭나게 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능의학적 검사방법으로 모발미네랄검사, 소변유기산대사균형검사, 자율신경계균형검사, 환경호르몬 검사 등을 시행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다양한 항산화제, 미네랄제제, 비타민제제를 이용, 개인별로 차별화된 영양치료를 시행합니다.

항노화클리닉 - 건강 100세를 위한 영양치료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생명표에 따르면 60세 남성의 기대여명은 22.8년, 여성은 27.4년이며, 2030년 출생하는 여아의 기대여명은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LANCET 2017). 장수는 노인이 독립적으로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을 때 본인, 가족 및 주변인들에게 축복입니다. 항노화클리닉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에 더해, 기능의학적 관점에서 각종 호르몬, 생체나이, 텔로미어, 최종당화산물 등의 검사 후 결과에 따라 피부과와 협진하에 개별화된 영양치료, 호르몬치료 등을 시행하여 노화를 지연시키고 최적의 건강한(optimal health) 노년기를 영위하는데 도움을 드립니다.

글 _ 가정의학과 최영아 과장

● 가정의학과 문의전화 031-779-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