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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척추 전방 전위증이란

척추뼈가 밀려나가면서 아래에 있는 척추뼈보다 빠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척추뼈가 어긋나면서 뒤에 있는 신경이 끼어 눌리게 됩니다. 쉽게 말해 척추 뼈가 어긋나면서 생기는 협착증 입니다. 

분류)

2. 척추 전방 전위증의 증상

허리통증과 엉치, 다리의 통증 및 저리고 시린감이 생기고, 증상이 심한 분들은 10분 이상 걷지 못하는 신경성 파행증이 오면서 걷고 쉬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또한 특징적으로 허리를 펴면 통증이 심해지고, 굽히면 통증이 완화되는 양상을 갖고 있습니다.

단계) 1,2,3,4 단계 (사진 첨부 예정)

3. 전위증의 단계

척추뼈가 어긋난 정도에 따라 1~4단계로 나누게 됩니다. 아래의 척추뼈를 기준으로 어긋난 정도가 25%미만 일 때 1단계, 25~50% 는 2단계, 50~75%는 3단계, 75~100%는 4단계로 분류 됩니다.

4. 치료법 (단계별 치료법)

비수술적 치료 : 1~2단계에서는 근육통증 및 관절통증이 주로 오게되며, 이러한 경우는 비수술치료 및 상태의 악화 방지를 위하여 근력 강화 운동도 병행하게 됩니다.

수술적 치료 : 하지/엉치의 저림, 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이미 발생한 2단계나 어긋남이 심한3,4 단계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뼈가 어긋난 것은 어긋난 뼈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원인을 교정하는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으로, 나사못 고정술을 통한 척추 유합술을 시행하게 되며, 이 경우는 전방 전위증이 없는 협착증 환자분들에서보다 수술 후 더 좋은 경과를 보이게 됩니다..

5. 척추 치료의 원칙

전방 전위증 뿐만이 아닌 척추 환자분들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 중에 한 가지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척추질환은 병변이 있다고 다 수술하고 치료하는 것이 아닙니다. 디스크나 협착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현재 환자 분이 느끼는 통증과 일상생활에서의 불편감을 연결 했을 때 실제적으로 문제가 되는 병변만 해결해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영상에서 보이는 모든 병변들을 건드리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척추 질환 환자 분들께서는 정확한 진단 및 비수술(시술)/수술이 모두 가능한 척추 전문의에게 진료 및 상담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