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7일 병원 신관을 오픈하여 인공신장센터가 기존의 본관 2층에서 신관 4층으로 확장 이전하였습니다.

기존의 28병상에서 57병상까지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기존의 만성적인 병상 부족을 해결하였으며 환자 사이 공간을 기존 보다 넓혀 환자의 쾌적성과 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입원 병상과 외래 병상을 따로 분리하고 각각 별도의 출입구를 두었으며 격리 병실과 음압격리 병실을 두어 코로나 등 앞으로 있을 수 있는 감염병 유행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였습니다.

확장 이전하면서 기존의 독일 투석 기계 전문회사인 FMC사의 5008 혈액 투석기에서 최신형인 6008 CAREsystem 혈액 투석기로 바꾸었습니다. 새로운 6008 Caresystem은 혈액투석 여과법 등 환자에 따른 다양한 투석 시행이 가능합니다. ALL-IN-ONE 시스템 장착으로 인해 환자분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투석효율성을 증가시키고, 부작용 빈도를 감소시켜 안전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환자 대기실과 탈의실을 넓히고 병상을 최신 전동침대로 바꾸어 환자들이 투석 받는 4시간 동안 편안하게 자세를 바꾸기에 용이해 졌으며, 환자 병상에 최신형 LED TV를 설치,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침상별 커튼 설치, 전문 상담실 운영 등으로 투석 받는 환자들의 편의성이 많이 강화되었습니다.

새로운 인공신장센터의 입지적 장점이라고 한다면 본관의 4층 외부 정원과 연결되어 환자들이 투석 전후로 잠시 머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신관이 본관과 별관 사이에 있고 대기실에 대형 유리창이 있어 채광이 좋아져 대기하는 투석 환자들이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좋은 환경에서 환자들이 더 높은 만족도를 가지고 진료받기를 바랍니다.

분당제생병원 인공신장센터는 1998년 9월 개원한 이래 대한투석협회 이사장과 분당제생병원장을 역임하신 정윤철박사를 필두로 전문의 4명과 15여 명의 간호사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대한신장학회의 질 관리 프로그램인 우수 인공신장실을 1차 평가 때부터 유지하고 있으며, 신장내과 진료 경험이 15년이 넘는 경험 많은 의료진과 의욕이 넘치는 젊은 의료진이 조화를 이루며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투석 환자들에게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신장내과 내부적으로 아니면 다른 과와 협진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인공신장센터에 투석 혈관 이상을 진단할 수 있는 초음파 기기를 구비하여 투석 혈관 이상을 조기에 진단하고 있습니다.

본원 인공신장센터의 또 다른 장점은 입원 병동에서 중환자들을 많이 경험하였거나, 다른 인공신장실에서 경험을 쌓은 실력 있는 베테랑 간호사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간호사들은 환자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도를 파악하여 만족도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 내·외부의 세미나, 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분당제생병원 신장내과는 이러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바탕으로 투석 환자에게 더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환자 개인별 맞춤 투석 시스템을 통해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믿고 다닐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https://youtu.be/iOL0Vd_OSU8?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