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외상성 관절염
- 진료과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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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요
외상에 의하여 뼈에 골절이 발생하거나 관절 연골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해진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관절염을 후외상성 관절염이라 합니다.
대개의 경우 외상이 관절 표면을 침범하는 골절 후 발생하며 어느 관절에나 발생가능하고, 외상 없이도 국소적인 혈액순환장애로 인하여 골연골의 골편이 떨어지는 박리성 골연골염은 무릎과 발목 관절에 호발합니다.
■ 증 상
초기 증상으로는 관절통이 가장 흔하며 대개 운동이나 관절 사용 후 증상이 심해집니다.
관절이 붓거나 관절 주위를 누를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후유증으로 관절 표면의 변형이 심한 경우 관절 운동의 장애(굴신 각도의 제한)가 초래됩니다.
또한 처음에 손상 받았던 외상의 정도에 따라 경과 및 예후가 달라 질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체중 부하가 큰 무릎. 엉덩이, 발목 관절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병세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치 료
치료는 통증을 경감시키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시키며 변형을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상태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다양한 수술적 치료, 즉 골연골 편을 원위치에 고정 또는 제거하거나, 파괴된 연골부위의 연골 성형술, 천공술(drilling), 연마술(shaving), 자가 골연골 또는 배양된 연골세포 이식술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