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바로가기 메인 컨텐츠 바로가기 하단 영역 바로가기
통합검색

최적의 진료로 신뢰 받는 환자 중심 병원 Bundang Jesaeng General Hospital

뇌동맥류 질환에 대한 이해

  • 진료과 :24시간뇌졸중센터
  • 조회수 :2888

뇌동맥류 질환에 대한 이해

뇌동맥류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의 일부가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비정상적으로 팽창하는 것을 말합니다.
뇌동맥류는 매우 약한 구조로 되어 있어 쉽게 파열될 수 있으며 파열되면 뇌출혈(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매우 위험한 병으로 예후가 좋지 못합니다. 뇌동맥류의 파열은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일어나므로 미리 알 수 있는 증상은 대개 없습니다. 뇌동맥류 파열 순간 매우 심한 두통이 발생하며, 뒤통수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의 정도는 “이렇게 심한 두통은 난생 처음 겪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매우 극심합니다.

뇌동맥류란 무엇인가요? 뇌동맥류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의 일부가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비정상적으로 팽창하는 것을 말합니다.

파열 후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1/3밖에 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MRI, CT 등 새로운 진단법이 발달하여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검사를 통해 뇌동맥류를 빨리 발견하여 파열되기 전 미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갑작스럽게 높은 압력의 피가 두개골 안으로 쏟아지기 때문에 뇌 조직이 손상되고 머리 안 압력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심장이 멈추거나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되어 급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초기 생존한 환자에게 가장 큰 위험성은 재출혈(Rebleeding)입니다. 출혈이 멈출 수 있으나 멈춘 출혈은 매우 일시적이기 때문에 3일 이내에 대부분 다시 출혈이 발생하게 되고 이 경우 사망률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뇌수술을 받고 나도 출혈된 피는 머리 안에 남게 되며 이 혈액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녹아서 자연적으로 흡수되는데 혈액이 녹으면서 매우 나쁜 성분들이 뇌에 노출되게 됩니다.

특히 영향을 잘 받는 조직이 혈관들인데 뇌동맥이 점차 쪼그라드는 혈관연축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현상은 평균적으로 출혈 후 3일부터 나타나 14일 정도까지 지속됩니다. 혈관연축이 나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므로 뇌경색이 발생하는데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받은 환자에게 장애와 사망을 유발하게 되는 무서운 합병증입니다. 따라서 모든 지주막하출혈 환자는 매일 초음파로 혈관 연축이 발생하는지 감시하게 되고 발생한 경우 뇌동맥을 인위적으로 펴주는 혈관 시술을 호전이 될 때까지 매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뇌안에 물이 고이게 되는 수두증이 출혈 초기에 급성으로 또는 뒤늦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에는 뇌 안의 물을 밖으로 뽑아주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뇌동맥류가 혈관에 있는 것만으로는 증상이 없어서 의심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3~5년에 한 번씩은 CT나 MRI 검사를 하여 미리 발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뇌동맥류란 무엇인가요? 따라서 이런 검사를 통해 뇌동맥류를 빨리 발견하여 파열되기 전 미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 CT 혈관조영검사(CTA)

CT 혈관조영검사는 뇌혈관 상태를 빠른 시간 내에 볼 수 있는 훌륭한 선별검사입니다. 뇌동맥류뿐만 아니라 지주막하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혈관 기형 등 모든 혈관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검사입니다.


+ MR 혈관조영검사(MRA)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금식이 필요없기 때문에 요즘 건강검진에서 가장 흔히 시행되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영상의 질이 떨어지고 관찰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 뇌혈관 모두를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검사 시간이 길고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응급환자의 경우 시행하지 않고 건강검진 등 선별용으로 사용합니다.


+ 뇌혈관조영술(TFCA)

뇌동맥류를 포함한 각종 뇌혈관질환의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입니다. CT나 MR 혈관조영검사에서 혈관질환이 발견되면 뇌혈관조영술을 통해 확진과 치료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다른 검사와 달리 동맥으로 가는 관을 넣어서 하는 침습적 검사입니다. 뇌혈관은 보통 수 밀리미터의 굵기를 가지고 있고 뇌혈관질환은 이런 가는 혈관에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미세한 뇌혈관을 모두 보기 위해서는 CT, MR 혈관조영검사로는 불가능하며 뇌혈관조영술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뇌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는 대부분 이 검사를 하게 됩니다.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한 뇌동맥류는 보통 48시간 이내에 뇌동맥류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법은 외과적 결찰술과 혈관 내 시술법이 있습니다. 파열되지 않고 우연히 발견된 뇌동맥류의 경우 뇌혈관조영술 등 여러 검사를 통해 치료 필요성에 대해 평가하게 됩니다.


글 _ 뇌졸중센터/신경외과 황교준, 김현곤, 강재성


뇌동맥류 영상: https://youtu.be/zgMVRv3C9X4

분당제생병원 로고

주소 1359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0번길 20(서현동 255-2) 연락처 대표전화:031-779-0000 응급센터:031-779-0119 ⓒ 2021 DAEJIN MEDICAL CENT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