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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최신지견

  • 진료과 :내분비내과
  • 조회수 :23639

당뇨병이 국민병이라는 오명을 달게 된 지 거의 20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실제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정보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간추려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30세 이상 성인 중 남성은 15.8%, 여성은 13%이고 전체 인구 중에는 14.4%로 약 500만명이 당뇨병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이를 65세 이상으로 국한하면 전체 인구의 29.8%로 10명 중에 3명이 당뇨병 환자일 정도로 노인 인구에서 급격하게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당뇨병은 부자병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으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당뇨 유병률이 증가하는 소견을 보여서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당뇨병의 인지율은 조사 대상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증가하는데 30세의 경우는 60%, 65세 이상은 73% 수준을 보입니다. 


새로운 당뇨 약제 개발과 치료 지침의 변화로 단일 요법 치료보다는 다제 요법이 증가하는 추세로 2제는 45%, 3제 이상 치료도 26%를 차치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메트포르민과 DPP4억제제의 비중이 증가하고 설폰요소제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GLT2억제제는 최근에 시장에 도입된 약제로 2016년 자료에는 그 수치가 미미하나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산부가 아닌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최근 큰 변화 없이 다음의 수치를 따르고 있습니다. 1. 8시간 이상의 공복 혈당(FBS) ≥ 126mg/dL, 2. 75g 경구당 부하검사(oGTT) 후 2시간 혈장 혈당 ≥ 200mg/dL, 3.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뇨, 다음,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 + 임의 혈장 혈당 ≥ 200mg/dL, 4.당화혈색소(A1c) ≥ 6.5% (표준화된 방법으로 측정 요함), (4번을 제외하고 1,2,3의 수치는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다른 날 검사를 반복하여 확인)



미국 당뇨병학회에서는 3번을 제외하고는 같은 날 1, 2, 4번 검사 중 2개에서 기준치를 넘어가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제시하였습니다.

현재의 당뇨병 치료는 질환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만성질환인 당뇨병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여러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약제들의 심혈관계 질환 관련성을 보는 대규모 연구들이 진행되고 또 종결되어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 약제 (SGLT2억제제, GLP-1receptor agonist)에서 총 사망률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 신기능 악화 예방 효과 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에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위험인자가 있는 당뇨환자에게 입증된 약제를 먼저 사용하기를 권하는 진료 지침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세혈관 합병증은 당뇨병에 특화된 질환들로 환자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고 혈당 조절 정도에 비례하는 특이성을 보여줍니다. 

혈당 조절 외에 기본적인 검사와 타과 협의 진료로 꾸준하게 환자를 모니터 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당뇨 환자에게 모두 같은 기준, 같은 약물, 같은 치료로 일방적인 지시를 통한 적극적 치료가 좋다고 생각됐으나 최근 여러 연구를 종합하면 당뇨 환자 본인의 적극적인 개입과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생존율을 높인다고 합니다. 즉 획일적이고 단방향적인 치료가 아니고 환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그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아서 적용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당뇨환자에게는 하나의 정답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서 여러 정답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내분비내과 문의전화 031-779-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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