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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알레르기내과

미세먼지의 예방과 권고 지침

  • 진료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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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는 대기 중에 존재하는 입자 형태의 물질 중, 입자가 작은 것을 뜻하며, 크기에 따라 지름이 10㎛ 이하인 것을 미세먼지 혹은 PM10 라고 하고, 2.5㎛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PM2.5라고 합니다.


미세먼지는 자연 환경적인 발생원과 인위적인 발생원 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자연환경적인 발생원으로는 흙먼 지, 식물의 꽃가루 등이 있으며, 인위적인 발생원으로는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탄소류 매연, 자동차 배기 가스, 건설 현장의 먼지, 공장에서 발생하는 가루 성분, 소각장의 연기 및 조리 시 발생하는 물질들이 포함됩니 다. 이러한 미세먼지 내에는 탄소 성분, 이온 성분뿐 아니 라, 금속 성분 (비소, 납, 수은 등),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호흡기뿐 만 아니라 심장뇌혈관질환도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2014년 한해 미세먼지로 인하여 기대 수명보다 조기 사망하는 경우가 700만명에 이른다고 발표하였고,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2013년 10월에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였습니다. 따라서 만성 호흡기 질환자는 미세먼지가 증가할 때 일반인 보다 훨씬 더 취약하므로 이에 대한 예방과 관리지침에 대해서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용역과제로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에서 만든 권고지침을 참고하여 예방 및 관리 권고지침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방 및 관리 권고지침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개인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예방 방법은 방역용 마스크 (N95 FFRs2, KF94, KF99)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성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는 방역용 마스크 착용시 밀폐된 공간이 발생하여 체내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산소 농도가 감소하여 오히려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착용여부를 사전에 의사와 상의하도록 하고, 마스크 착용 후 두통, 호흡곤란 등의 불편감을 느낀다면 바로 벗도록 합니다.




미세먼지가 증가하게 되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및 특발성 폐섬유화증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IPF) 등의 만성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호흡기 질환자들은 원래 처방 받았던 약제를 꾸준히 복용하여 급성 악화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부득이 외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속효성 기관지확장제와 같은 구제 약물을 소지하고 필요 시 사용하도록 하며, 약물적인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급성 악화에 준한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기상예보 상에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에는 당분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우리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특히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더 큰 건강상의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용 마스크의 착용이 필요하나, 호흡기 환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를 필요로 하며, 기존의 질환에 대한 치료에 더 힘써야 할 것입니다.



글 _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경주 전문의



●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의전화 031-779-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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