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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예방하려면?

  •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 조회수 :19220

치매란 무엇일까요?


치매는 하나의 단일 질병이라기보다는 뇌 손상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손상되면서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상태를 야기할 수 있는 여러 질환을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치매의 종류


원인을 제거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가역적 원인을 갖는 치매와 뇌의 비가역적 변화로 인해 생기는 퇴행성 치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매의 가역적 원인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비타민 B12결핍증, 신경매독, 우울증으로 인한 가성치매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퇴행성 치매입니다. 


그 중 제일 많은 것이 알츠하이머 치매이며, 전체 치매의 50~70%를 차지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대부분 기억력 저하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인지기능이 저하되면서 사고 및 행동에 장애를 초래하는 뇌의 병입니다. 병이 진행하면서 성격이 변하기도 하고, 망상과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두 번째로 많은 것은 혈관성 치매로,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으로 발생하는 치매를 말합니다. 임상 양상은 다양하며, 뇌경색 이후에 갑작스럽게 인지기능 저하가 온 경우도 있으나, 서서히 진행하여 알츠하이머치매와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치매 등이 있습니다.



치매의 진단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가역적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고 치매의 종류를 진단하기 위해 혈액검사, 뇌 영상 검사를 시행하며 인지기능 저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신경 심리평가 등을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뇌 속의 물질인 아밀로이드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아밀로이드 PET이라는 신기술이 개발되어,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치매의 치료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한 퇴행성 치매의 경우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제는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약물치료를 통하여 병의 급속한 진행을 억제하고, 동반된 정신 행동 증상을 조절함으로써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정신사회적 재활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치매의 예방


최근 WHO에서 발표한 치매의 12가지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체활동 저하, 흡연, 부실한 식사, 알코올 남용, 불충분한 뇌의 인지적 자원, 부족한 사회적 활동, 과체중,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우울증, 청력 소실’이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치매를 예방하려면 꾸준히 운동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을 잘 조절해서 신체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음하지 않아야 하며, 담배는 끊어야 합니다. 평상시에 지적 활동을 많이 해서 뇌의 자원을 풍부하게 해놓는 것도 치매로 인해 일상생활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능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즐거운 사회적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울증이 발생했을 때는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글 _ 정신건강의학과 정재원 전문의


● 정신건강의학과 문의전화 031-779-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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