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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느린아이 (언어발달장애)

  •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 조회수 :38419

발달성 언어장애라고도 하며 지능은 정상범위인데 언어의 발달이 저하되는 경우입니다.
여기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표현성 언어장애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알아듣고 이해는 하지만 자기가 뜻하는 바를 올바르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18개월이 되어도 엄마, 아빠와 같은 단순한 말을 하지 못하고 필요하면 몸짓이나 손짓으로 의사를 표시하기도 합니다. 사용하는 어휘의 수가 현저히 떨어지고 시제를 틀리게 쓰고 단어를 생각해 내기 어렵거나 적절한 길이의 문장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발음이 미숙해서 틀린 발음을 잘 하고 읽기 능력이 불충분해서 결국에는 학습장애가초래됩니다. 좌절감, 열등감으로 우울증상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빈도는 학령기 소아의 3-10%이며 일반인구의 3-5%입니다. 남아가 여아보다 2-3배 더많습니다.
원인은 대뇌성숙 지연으로 추정하나 입증되지 않았고 다른 언어장애를 가진 가족이 있을 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예후는 일반적으로 좋은 편으로 가벼운 경우에는 50%에서 저절로 회복됩니다.
치료는 진단되는 즉시 언어치료를 시행합니다. 심리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정신치료와 가족교육을 실시합니다.


2. 수용성, 표현성 혼합언어장애
언어이해력과 표현력에 장애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알아듣거나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지도 못합니다. 전형적으로 4세 이전에 나타나고 2세 이전의 소아는 자연스럽게 소리를 웅얼거리거나 말을 흉내내지 못하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같은 나이의 표현성 언어장애아보다 언어이해가 떨어집니다. 

반수 이상에서 학습장애가 발생되고 70%이상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불안장애, 우울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후는 표현성 언어장애보다 나쁩니다. 

치료는 언어치료를 하고 필요시 정신치료나 가족상담을 합니다.



3. 음성장애

나이나 지능에 비해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것입니다. 

언어발달상 부적절한 자음 사용이 본질적인 양상인데 ㅋ 대신 ㅌ 을 발음하는 등 자음을 대치하거나 음절의 마지막 자음을 생략합니다.
모음 사용에는 장애가 오지 않습니다. 

한편 소아가 말을 배우는 정상적인 언어발달 과정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은 볼 수 있고 이는 물론 정상입니다. 

예후는 발음장애가 2-3개의 음소에만 있는 경우에는 저절로 회복되는 수가 많고 8세 이상의 소아는 자연히 회복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치료는 언어치료가 효과적입니다. 



4. 말더듬기
말할 때 음이나 음절을 자주 반복하거나, 지연시키거나 한 단어 사이를 쉬어서 발음하기 때문에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 나이에 비해 현저하게 장애가 있는 것입니다.
어린 소아에서 가장 많고 나이가 들거나 성인이 되면 해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아에 많고 가족에 말을 더듬은 사람이 있을 경우 더 많이 발생합니다.
치료는 언어치료인데 노래하듯 말하기, 부드럽게 말을 시작하기 등의 방법을 쓰고 심리치료나 가족교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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