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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개 받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재원입니다. 오늘 바쁘실 텐데 시간을 내어 오셔서 감사를 드리고요. 도움이 되어야 될 텐데 중간에 식사를 하고 오셔서 졸리기도 하고 그러실 것 같아요. 최대한 재미있게 해 보려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오늘 드릴 말씀은 우울증의 이해와 치료라는 내용으로 말씀을 드릴 것이고요. 아까 설명해 주신 것처럼 우울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생기는지 어떻게 치료 하는지 그리고 예방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런 내용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울증의 모습은 사람마다 굉장히 다르다는 거죠. 제가 사진을 여러 사람들이 있는 사진을 따 오려고 했는데 우리 나라 사람들 사진은 그 사진이 저작권 우려가 되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사람들 얼굴을 다 보면 물론 나이 드신 분들 동양인들 관점에서 서양인들 얼굴을 보면 다 거기서 거기다 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얼굴을 자세히 살펴 보면 다 하나 같이 똑같이 생긴 사람이 없어요. 우리 나라 사람이건 서양 사람이건 얼굴 모습이 다 다르거든요. 그것처럼 다 같은 우울증이라도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얼굴 모습이 다른 만큼 우울증은 천이면 천 만이면 만 우리나라 인구가 오천만이면 만약에 다 우울증이 있다고 한다면 오천만 가지의 우울증이 있다고 얘기 할 정도로 다 다릅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일반적인 우울증 얘기를 해 드리기 때문에 혹시 우울증을 경험 하셨거나 알고 계신 분들은 내가 아는 우울증이랑 다른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서 제가 미리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이란 무엇인지 우울증이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누구나 다 우울할 수가 있어요. 나 우울해. 우울해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세상에 우울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기분이 좋을 때도 있지만 날씨가 맑고 흐릴 때가 있는 것처럼 사람도 다 우울할 때가 있어요. 하루 중에 정상인 사람도 우울증이 없는 사람도 기분이 좋았다가 좀 우울하기도 하고 이렇게 왔다 갔다 한다는 거죠. 누구나 그래요. 한번도 우울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 또한 정상이 아닙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우울한 것이 우울했다가 좋아지고 이런 폭이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울증이 아닌 사람도 갑자기 기분이 우울증과 가까울 정도로 다운 되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갑자기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든가 아니면 내가 일을 하다가 큰 실패를 했다든가 그런 굉장히 살면서 아주 큰 사건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건이 있으면 누구나 우울해지고 우울증 증상도 생깁니다. 그렇지만 보통은 우울증이 없으면 그런 것들은 굉장히 일시적이고요. 다시 돌아가죠. 그런데 우울증은 다릅니다. 일반 사람들처럼 우울하다 말다 그런 것이 아니라 굉장히 지속적이고 오랜 기간을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를 해 드리면 우울증은 질병이고요. 우울 감, 우리가 우울 해 라고 생각하는 우울한 기분은 생활 환경에 대한 정상반응이다 그러니까 누구나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우울한 감정과 질병으로서의 우울증은 다르다는 거죠. 또한 기분 만 우울 한 것이 우울증이 아니 예요. 기분이 우울하면서 사고, 사고라는 것은 생각이죠. 생각에도 영향을 주고 신체 몸의 어떤 기능에도 영향을 주는 하나의 질병입니다. 우울 감은 기분이 그냥 우울하죠. 생각이나 몸의 기능까지는 변하지 않습니다. 우울증은 지속적으로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지속적으로 계속 생기는데 비해서 우울 감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울증이 심해지면 자살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울증이 아주 심하면 그런 일이 있기도 해요. 그렇지만 기분이 약간 우울하고 조금 우울하다고 해서 그런 일이 생기지는 않겠죠. 말씀 드리면 우울증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고요. 우울 감은 우리가 그냥 기분이 우울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는 감정이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우울증은 어떤 것들을 우울증이라고 하나 의학적으로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우울증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첫 번째는 기분이 우울한 것이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 우울하고요. 이유 없이 우울한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이게 우울 했다가 마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지속적인 경우가 많고요. 그리고 재미있는 거 즐거운 거 이런 것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여쭤보면 요즘 즐거운 것이 있으세요. 물어 보면 하나도 없다. 옛날에는 분명히 이런 걸 하면 탁구치고 그러면 재미있었는데 재미가 없어졌다. 그렇게 얘기를 하세요. 그러면 우울 감이나 흥미나 즐거움이 떨어지는 것이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들이고요. 우울증이 이렇게 기분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식욕이 변하세요. 잘 못 드시는 분들이 생겨요. 너무 잘 못 먹으니까 당연히 체중이 빠지죠. 그래서 갑자기 체중이 빠지고 잘 못 먹어서 내과에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소화기 내과에서 진료를 다 하고 그랬는데 알고 보니까 우울증이에요. 그래서 저희 과에 오시는 분도 많아요. 우울증은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하고 이런 일이 굉장히 흔한 일인데 또 식욕이 올라가는 우울증도 있기는 있어요. 어떤 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막 먹잖아요. 폭식을 하고 그런 것처럼 괜히 너무 많이 먹고 그리고 체중이 올라가는 우울증도 있습니다. 또 굉장히 흔한 것이 우울증이 생기면 잠을 못 자요. 어떻게 보면 우울증이라고 해서 병원에 오시는 분도 많지만 나 잠 못 자요. 해서 병원에 오셨는데 우울증인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잠 들기도 어렵지만 우울증에서는 잠 들기 어려운 것도 있는데 자다가 자꾸 깨세요. 내가 정말 아침까지 자 보는 것이 소원이다. 잠을 자고 일어 났는데 새벽 2시, 3시 그러면 그때부터 잠이 안 와요. 너무 괴롭죠. 그런걸 호소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요. 그런 불면증 잠 못 자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우울증에서 잠이 너무 많이 오는 우울증도 있어요. 아무리 자도 너무 졸린다. 밤에 그렇게 잤는데 어떻게 졸리냐? 잠만 자고 싶다. 과다 수면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런 우울증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정신운동성 초조나 지체라고 하는데 말하자면 우리가 초조라는 것은 가만히 못 있어요. 안절부절 못한다고 그래요. 밤 새 가만히 못 있어서 침대에서 일어났다. 여기 갔다. 아무리 해도 가만히 있는 것이 편하지 않는 거예요. 그런 초조 불안 초조 할 때 나타나는 초조 증상이 생길 수 있고요. 그 반대가 생길 수 있어요. 몸이 막 느려져요. 이상하게 그 전에 안 그랬는데 사람이 모든 행동이 느려지고 누가 봐도 이상하다라고 해서 오시는 분도 있어요. 우울증에 의해서 느려지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또 많이 나타나는 것이 우리 몸에 기운이 없어져요. 기운이 없다 라고 해서 오시는 분도 많아요. 그러니까 너무 너무 피곤하고 기운이 없고 에너지가 없고 옛날에 안 그랬는데 왜 이렇게 기운이 없는지 모르겠다. 그런 걸로 오시는 분도 굉장히 많죠. 이렇게 기분이나 내 몸의 변화 이런 걸로 오시고 또 우울증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생각의 변화예요. 생각이 무가치감이라고 써 있는데 내가 굉장히 쓸모가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요. 내가 정말 죄책감과 생각해 보면 지난 날을 돌아 보면 내가 잘 한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나는 쓸 모가 없는 사람이야. 이런 식으로 굉장히 내 자신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우울증이 생기면 생각에도 영향을 준다고 했잖아요. 생각하는 능력 사고력이죠. 그기도 문제가 생겨요. 그래서 옛날처럼 생각이 명료하게 또렷또렷하게 그렇게 잘 안돼요. 그리고 집중도 잘 안 돼요. 그래서 일 하시는 분이나 공부 하시는 분이나 살림 하시는 주부들 조차도 내가 하는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집중이 안 된다. 그렇게 얘기하시는 분이 굉장히 많고요. 또 우울증이 생기면 결정을 잘 못 내리세요. 우유부단해진다고 그러는데 옛날에는 이런 걸 결정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는데 결정을 못 내리겠다. 그렇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이 심하면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 수 있어요. 내가 죽으면 그냥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 수 있고 심해지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 죽고 싶다. 그걸 자살 사고라고 그러죠. 어떤 사람은 우울증이 심해지면 자살 사고가 심해져서 내가 어떻게 죽어야겠다. 계획을 세우기도 하죠. 내가 어디 가서 떨어질까? 목을 맬까? 약을 많이 먹을까? 이렇게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주 심한 우울증에서 그럴 수 있겠죠. 이런 것들이 보통 2주 이상 되면 우울증을 진단을 하고요. 다섯 가지 이상이면 주요 우울증이라고 하고 그 미만이어도 우울증의 범주에 들어 갑니다. 그런데 가면성 우울 이라는 것이 있어요. 우울증이 있으신 분들 중에서 우울하지 않은 우울증인 거죠. 나는 하나도 안 우울해요. 라고 하는데 우울증인 경우가 있어요. 우울증인데 가면을 썼다. 가면성 우울이라고 하는데요. 증상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카멜레온처럼 변할 수 있다. 특히 여기는 어린이들은 없지만 아이들이 엄마와 안 떨어지려고 하는 분리 불안이라든가 학교 가기 싫어하고 아니면 동물에 애착을 보인다든가 성적이 떨어지고 이런 경우로 나타나기도 하고요. 사춘기 때 멀쩡한 애가 가출을 하고 반항을 하고 무단 결석을 하고 이런 것도 진단을 하면 우울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생의 경우도 술에 빠진다거나 우울증이 원인이라고 볼 수가 있고요. 성인도 마찬가지죠. 도박 중독이나 술에 빠지는 것도 우울증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노인에서는 가성 치매 증상 이런 것이 나타날 수가 있고 중년 여성인 경우에는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다고 그래요. 그래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우울증이 있어서 굉장히 많이 나타나는 것이 몸이 아픈 증상이에요. 몸이 아픈 것도 우울증이라고요. 포스터도 몇 개 작성을 했는데 우울증이 있을 때 굉장히 많은 분들이 몸이 아파요. 그래서 어떤 것이 아프냐? 여기 저기 다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한 군데가 아니라 머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온 몸이 아프고 등이 아프고 굉장히 몸이 아파서 정말 저희 과 오기 전에 모든 과를 다 거치시는 분이 많아요. 내과 갔다가 통증의학과 갔다가 결국에는 우울증이였구나! 그래서 우울증 치료를 해서 좋아지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아까 설명 드린 것을 다시 요약하면 어린 나이에서는 갑자기 학교를 안 간다든가 반항을 한다든가 이런 걸로 나타날 수가 있고요. 중년에서는 다음에 설명을 드릴께요. 나이가 드신 분들은 특히 아까 설명 드린 것처럼 몸이 안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노인 우울증에서는 제가 여쭤 보면 기분이 우울하세요. 그러면 아니라고 그래요. 우울한 것 하나도 없다고 얘기를 하세요. 그런데 우울증인 경우가 많고요. 그때는 뭔가 몸이 아픈 것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노인 우울증에서 저희 과에 처음으로 안 오시는 경우가 많죠. 그렇지만 노인 우울증은 몸이 아프게 되고 잠을 못 자고 불안하고 가성 치매라는 것이 나타날 수가 있어요. 치매가 생기면 집중도 안 되고 기억력도 떨어지고 뭔가 예전 같지 않은 거죠. 자꾸 뭔가 잊어 버리고 그래서 치매를 의심하고 저희 과에 오시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진단을 잘해 보면 우울증인 거예요. 우울증이 심해도 이렇게 자주 잊어버리고 마치 치매처럼 그런 문제가 나타날 수가 있죠. 실제로 제가 뵈었던 환자분들 중에는 연세가 많으신 분인데 이렇게 자꾸 잊어버리고 예전만큼 뭔가 활동을 잘 못하시고 다른 병원에서 치매라고 진단을 받으셨어요. 그런데 저한테 오셔서 진단을 해 보니까 우울증이고 가성 치매에 해당 했고 우울증을 치료하고 나니까 기억력 떨어지고 이런 치매 비슷한 증상들도 좋아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굉장히 많습니다. 중년기 우울증을 따로 설명을 드리면 폐경기에 우울증이 잘 생기죠. 여자 분들은 폐경이 굉장히 큰 신체적 변화를 주죠. 여성 호르몬이 뚝 떨어지면서 갱년기 증상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고 밤에 땀이 나고 잠 못 자고 이런 여러 가지 불편감을 호소하시면서 그런데 이런 것이 있으면서 이런 분들 20-30%는 우울하고 불안하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런다는 거죠. 그래서 폐경기에 산부인과에 방문한 여성분들 중에서 1/3정도에서는 폐경기 우울증을 진단 할 수가 있습니다. 중년 남성 같은 경우에는 중년 남성도 굉장히 스트레스가 많잖아요. 요즘 한국 사회가 이른 나이에 명예 퇴직을 하기도 하고 굉장히 구조조정 이런 것들 굉장히 사회적으로 압박감 스트레스가 많은 나이 이고요.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직장에서 이런 취급 밖에 못 받는구나. 인생에 대한 회의가 많아지는 시기이죠. 그래서 중년 남성 같은 경우에 물론 신체적 변화가 많이 나타날 수 있는데 너무 정신적으로 고통스럽고 우울하고 그런 경우가 많이 생기고요. 그런데 이런 분들은 자존심 때문에 치료를 잘 안 받으려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술로 해결을 하려고 하죠. 알코올의존이 많이 생깁니다. 오히려 여성분들보다 자살률이 2배 정도 높아서 굉장히 좀더 위험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죠. 또 우울증 중에 양극성 우울증이 있어서 설명을 드리기는 해야 될 것 같아요. 일반적인 우울증 말고 조울증이라는 것이 있어요. 조울증은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가면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인데요. 조증이라는 것은 우울증과는 반대로 굉장히 기분이 들뜨고 자신만만하고 잠을 안 자도 피곤하지 안아요. 그리고 이것 저것 일을 벌리고 활동을 하고 말도 많아지고 이런 것이 조증이예요. 조증이 있는 기간이 있는데 이런 분들이 우울증이 생길 수가 있거든요. 그 우울증이 굉장히 심각하고 위험한 경우가 많아요. 이것을 양극성 우울증이라고 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아까 설명 드린 것 중의 하나였는데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식욕이 오히려 올라가거나 이런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게 되겠고 요. 이런 양극성 우울증의 치료는 그냥 일반적인 우울증 치료와는 다르기 때문에 우울증으로 병원에 오신 분들이 혹시라도 조증을 의심 할 만한 증상이 없었는지 여쭤 봅니다. 그 전에 잠을 안 자도 피곤하지 않고 너무 들뜨고 이런 적이 있었는지는 한번 여쭤 보게 되어 있어요. 제가 우울증에 해해서 어떤 것인지 설명을 드렸는데요. 우울증은 왜 생길까요? 굉장히 복잡해요. 사실 한 가지로 설명하기는 어렵기는 해요. 그렇지만 결국 지금까지 여러 가지 연구 결과에서 입증이 된 것은 결국 우울증이라는 것은 뇌 앞쪽 부위와 감정을 관장하는 어떤 부위가 있어요. 거기에 신경 회로가 있겠죠. 그런 것들이 이상이 생겨서 생긴다. 그러면 그 신경회로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은 뭐냐? 그 뇌 기능을 조절하는 것은 신경 전달 물질이라고 그래요. 그런 신경 전달 물질이 균형이 깨져서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죠. 신경전달물질은 뇌 기능을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꼭 분비되어야 되는 물질인데 흔히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이런 것들이 있어요. 세로토닉은 한번 정도 들어 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세로토닉이 가장 우울증에서는 중요하게 얘기를 하는 신경 전달 물집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내분비적인 요인이라든가 계절의 변화나 수면 리듬의 이상 이런 것도 다 연관이 있다. 라는 얘기가 있어요. 생물학적 원인으로 이렇고요. 그리고 또 어떤 것들이 원인이 될 수 있냐?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경우 우울증이 잘 생기기 쉽습니다. 우울증 환자들은 연구 해 보면 굉장히 스트레스 오래 받으신 분들이 많아요. 특히 그 전에는 안 그랬는데 부인이나 남편 분이 돌아가시고 나서 큰 이별을 경험하거나 사회적으로 큰 실패를 하고 누구와 이혼을 했고 그런 이유로 우울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라도 이런 일이 있을 때 기분이 다운 되고 이럴 수 있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런 일을 겪고 바로 회복되지 않고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또 스트레스가 중요한 것이 지금 현재는 스트레스가 없다고 얘기를 하세요. 그런데 잘 들어 보면 지금은 스트레스가 없는데 옛날에 시 어머니 시집살이를 굉장히 오래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시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없다. 그랬는데도 나중에 우울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요. 지금 현재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예전에 오래 스트레스를 받은 것 이런 것들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굉장히 중요하긴 한데 또 어떤 분들은 스트레스 없이 생기는 분도 많아요. 스트레스 받은 것도 없는데 왜 생기는지 모르겠다. 그런 경우는 아까 얘기한 뇌의 기능의 문제 아무 이유 없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씀드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우울증이 잘 생기는 성격이 있나요? 글쎄요. 우울증이 잘 생기는 성격이 있다고 하기도 해요. 굉장히 의존적이거나 과시적인 성격 아니면 너무 완벽주의적 성격 이런 성격도 우울증이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렇지만 성격의 문제가 없었지만 우울증이 걸리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활발하고 명랑하고 특별히 성격에 문제가 없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우울증이 생기는 분들은 또 여러 가지 우울증을 볼 때 어떤 사람들은 우울증이 분노가 화가 다른 사람한테 폭발을 해야 하는데 나한테 향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렇게 얘기도 해요. 실제로 그런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흔히 화병이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내가 굉장히 화가 많은데 그게 누구한테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나한테 표현 되었을 때 우울증이 되기도 하고요. 다 그런 것이 아니지만 자존심이 낮거나 자기 비하를 하는 사람들도 우울증이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고 일부에서는 어린 시절에 지금은 괜찮은데 어린 시절에 상처를 받거나 그랬던 경우에도 우울증이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렇지만 아까 스트레스에 대해 얘기를 드린 것처럼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거 전혀 없이 별 문제가 없는데도 우울증이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우울증의 원인으로 보는 것 중 하나가 인지 왜곡이라고 말이 좀 어려울 수 있는데 인지라는 것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인 거죠. 제가 안경을 쓰고 있지만 어떤 안경을 써냐에 따라서 세상이 달리 보일 수 있는 거죠. 제가 안경을 벗으면 안 보이고요. 제가 선글라스를 쓰고 있으면 까맣게 보이잖아요. 어떤 분들은 까만 안경을 쓰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죠. 모든 일이 다 좋거나 다 나쁘거나 하는 일이 별로 없거든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나쁜 면만 보세요. 이런 것이 반복 되면 나한테도 적용이 되면 나도 가치가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모든 일이 부정적으로 느껴지니까 그러다 보면 결국 결과도 부정적으로 되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이런 것도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정리를 하면 이게 원인이 되기도 하고 증상이기도 한데요. 굉장히 부정적 사고를 하는데 내 탓이라고 생각을 해요. 모든 일이 내 탓이야. 잘 못된 것은 그리고 앞으로 영원히 안 풀릴 거야. 모든 세상이 다 부정적으로 보이고 그리고 잘못 된 일이 운이 나빠서 사람이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잖아요. 그러면 그냥 운이 나빴고 이번뿐이야. 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나한테는 이런 일이 계속 될 거야. 나는 이 일이 자꾸 생길 거고 원래 나는 그래. 라고 마치 일반화한다고 그러거든요. 부정적인 경험을 했을 때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생길 것이고 항상 그렇다고 생각을 하죠. 굉장히 잘 된 것이 어떤 분들이 내가 잘 되면 내 탓 못 되면 남 탓 이렇게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데 우울증이 잘 걸리거나 우울증이 생기면 잘 되면 남 탓 못 되면 내 탓을 한다고 해야 되나요. 모든 것의 원인은 내가 잘못된 거고 이번에 잘 된 것은 운이고 내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다. 라는 식으로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요. 흑백논리라고 해서 흑백 논리라는 것은 일이 아주 안 되거나 잘 되거나 그 둘 중에 하나가 있을 수 있는데 흑백 논리에 빠져서 무조건 안 될 것이라고 많이 생각하세요. 이런 것들이 우울증이 생겨도 나타날 수 있지만 평상시에도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 보면 우울증이 잘 생길 수가 있습니다. 이게 어떤 그림인데요. 어떤 것이 떠 오르세요. 이 사람이 뭘 여는 것 같으세요. 자살, 그냥 하늘을 보는 것이다. 이 그림을 보고 자살하려고 하는 사람이다. 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냥 아침에 새벽에 그냥 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는 모습이라고 볼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먼저 자살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경향성이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한 가지 그림에도 해석이 다양한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떻게 해석 할 것인지 좀 달라질 수 있다는 거죠.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우울증의 원인 중에 가끔 신체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갑상선 질환이든가 이런 문제가 있어도 우울증이 생길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처음에 우울증 환자들을 뵙고 초진, 처음에 오신 분들은 이런 검사를 안 하셨으면 일반적인 혈액 검사나 이런 것을 해서 다른 신체적인 문제가 없는지는 확인을 합니다. 종합을 해 보면 체질적으로 아니면 자라온 환경문제나 스트레스나 어릴 적 상처 아니면 사고를 겪거나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일들이 결국 뇌에 영향을 주는 거죠. 뇌에 영향을 줘서 뇌에 어떤 신경 전달 물질 아까 설명을 드렸던 그런 것들이 균형이 깨지면서 우울증 증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사람마다 이런 원인들이 어떤 것이 더 크고 이거는 굉장히 달라요. 그것은 개개인 마다 다르기 때문에 치료가 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울증은 어떻게 치료를 할까요? 우울증의 치료도 한 가지 방법 만을 쓰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제일 많이 쓰이는 것은 우울증은 아까 설명을 드린 것처럼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고 그랬죠. 그리고 단순히 마음이 나약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의지가 나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을 굳게 먹으면 이겨 낼 수 있는 상태도 아니 예요. 우울증을 치료 받지 않으면 굉장히 오래 갈 수 있어요. 몇 달 몇 년간 지속 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호전이 되고 지속 기간도 굉장히 짧아 질 수 있는 거죠. 우울증의 치료는 아까 여러 가지 원인 들을 설명을 드렸잖아요. 그래서 복합적으로 치료가 필요하고요. 그렇지만 모든 것들의 원인으로 인해서 뇌의 기능의 변화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약물 치료는 필수적입니다. 약물 치료에 대해 먼저 설명을 드리면 아까 결국은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해서 뇌 기능이 떨어지는데 그 이유가 뇌 신경 전달 물질이 균형이 깨져서 생긴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약물 치료는 신경전달 물질 대표적인 것이 세로토닉이 있는데 그런 것을 조절해서 균형을 회복하는 거죠. 그래서 뇌의 기능이 개선되고 우울증상이 개선되는 치료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약은 굉장히 많아요. 우울증 약은 여러 가지 인데 어떤 신경전달 물질이 얼마나 영향을 주고 이런 것에 따라서 굉장히 다르고요.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도 다르고 개개인 마다 나한테 맞는 약이 다릅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한테 똑 같은 약을 쓰지 않고 그 분에 맞춰서 약을 선택하게 되어 있죠. 우울증 치료를 하고 나서 PET나 이런 검사를 해서 세로토닌 이런 신경 전달물질이 얼마나 좋아 졌는지를 보면 분명히 변화가 있고 좋아진다란 것을 연구 한 것인데요. 그렇게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어떤 식으로 좋아지는지 처음에는 2주에 걸쳐서 잠이나 식욕이 회복이 되고요. 그리고 2-3주 있다가 활력 기운이 좀 나게 됩니다. 3-4주 후에는 기분도 좋아지고 이런 증상들이 서서히 좋아지게 되어 있죠. 만약에 3-4주 후에도 전혀 안 나아지게나 나아지는 것이 더디다. 그러면 다른 치료제로 교체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그래서 최근에 개발된 약들은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우수한 약들이 많아요. 아주 연세 드신 분들이 우울증 약을 먹으면 큰일 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아주 옛날에는 약물 개발이 잘 안 되었죠. 그래서 부작용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렇지 않은 약들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훨씬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요. 또 아주 경미한 증상이 아니면 우울증 치료에 반드시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말씀 드린 것처럼 처음부터 바로 약이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요. 한 2-3주 지나야지 우울증 증상이 호전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면 일정 기간에 호전이 되더라도 유지 치료 기간이 필요 합니다. 약물치료에 대한 오해 약으로 마음을 고치지는 못한다. 우울증은 마음이 나약해서 생긴 것은 아니죠. 마음을 고치는 것은 아닙니다. 또 약에 의존해서 내 의지를 포기하고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것도 아닙니다. 정신과 약은 중독 된다. 우울증 약은 절대 중독되지 않습니다. 오래 쓰면 바보가 된다. 오히려 우울증 치료를 안 하면 우울증이 있으면 집중력 또 기억력 이런 것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인지 기능이 떨어져요. 우울증이 생기면 내가 일 하는데도 지장이 생길 수 있고 오히려 그 우울증 증상이 문제가 되는 거지. 약을 오래 써서 바보가 되고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래 쓰면 다른 약의 효과가 없다. 그것도 아니고요. 또 감기 약처럼 증상만 없으면 안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분은 증상이 나으면 바로 중단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우울증을 치료를 안 하면 굉장히 오래 갈 수가 있습니다. 완전히 낫지 않고 굉장히 만성적인 심한 우울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치료를 해야 되고요. 그리고 좋아지는데 3-4주 되었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좋아졌다고 해서 그 때 그 치료를 중단한다. 약을 안 먹는다. 그러면 재발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아졌더라도 약을 끊거나 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처음 우울증이 생기면 6개월간 유지를 하라고 그래요. 재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6개월을 얘기하고 어떤 분은 좀 더 길게 약을 유지하거나 지속해야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 약물치료 말고 할 수 있는 것이 정신치료겠죠. 일반적인 상담치료 내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고요. 그 외에 인지치료나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이런 것들도 하기는 합니다. 인지 치료는 복잡하게 설명을 드리지는 않을 것이고 아까 설명 드린 것처럼 모든 것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그럴 경우에 자꾸 인식하게 내가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구나 라는 것을 자꾸 깨닫게 해주고 그렇지 않게 훈련하는 거 그런 치료 입니다. 또 정신치료라고 해서 어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나 상처가 많은 경우에 특히 추천해 드리는데요. 심리적인 무의식적인 원인이 있는지 보는 치료가 꼭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한테는 제가 권유를 드리죠. 또 소아 청소년 같은 경우에 그렇지 않더라도 가족 문제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런 경우에는 가족 치료를 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울증 생기면 어떻게 해야 되냐 지금까지 설명해 드린 것을 요약하면 우울증은 내가 약해서 생긴 병이 아닙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되고요. 또 말씀 드린 것처럼 치료 시작한다고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이 우울증이 생기면 아까 얘기 드린 것처럼 굉장히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생각이 덜고요. 그래서 내 자신에 대해서도 굉장히 무능하게 느껴지고 그런 생각의 변화를 주기 때문에 뭔가 중요한 결정은 우울증이 있을 때는 결론을 내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분이 직장을 다니다가 내가 우울증이 생기면서 모든 것을 못하는 것 같고 이 일이 맞지 않는 것 같고 나는 그만 둬야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 일단 우울증 치료를 먼저 하시고 우울증이 낫고 결정을 하세요. 지금의 결정은 우울증이 나한테 영향을 줘서 나온 결정이기 때문에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 중요한 결정을 하지 마세요.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혼자 있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훨씬 더 우울증을 극복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당연히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이 뭐가 있는지? 취미 이런 것들을 많이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가족들이 있으면 가족들이 시간을 가지고 격려하며 도와주면 분명히 낫는 병이다. 라는 것을 아셔야 되고요. 그리고 간혹 이런 경우 있어요. 우울증이 생겨서 너무 무기력하고 이렇게 되셨는데 왜 이렇게 게으르냐? 이렇게 비난하시는 분이 있어요. 절대 게으른 것은 우울증하고 다른 차원의 문제이고요. 우울증이란 질병이 생겨서 내가 원래대로 일을 못하고 있을 뿐이지 절대 게으른 것이 아닙니다. 절대 비난을 하시면 안 되고 상처를 주는 행동이 되는 거죠. 그리고 환자분의 어려움을 충분히 들어 주고 이해를 해주고 공감을 해 주는 것이 좋죠. 그렇지만 섣부른 충고는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울증이 생겨서 사실을 하고 싶은데 못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예를 들어 운동을 해 봐 해봐 이렇게 재촉을 하는데 그것은 조급하게 강요를 하시면 안 되는 거죠. 그리고 아주 심한 경우에 자살에 대해 얘기를 할 수도 있고요. 그럴 때도 심각하게 생각을 하셔야 되고 반드시 의사에게 알리셔야 됩니다. 치료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권유를 하고 약을 잘 먹도록 도우셔야겠죠. 우울증이 잘 나았더라도 재발이 잘 하기도 해요. 그래서 우울증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유지 치료가 필요하고요. 재발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서는 장기간 유지 치료를 하고 약물치료 정신 치료가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거의 마지막 슬라이드 인데요.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나? 다 알고 계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우울증을 한 번 앓았던 분이나 재발 방지를 위해서 아니면 한번도 없었던 분이라도 예방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생각을 바꾸는 거에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는 거죠. 흔히 얘기 하는 것이 컵에 물이 반 담겨 있으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물이 반 밖에 없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아 컵에 물이 반이나 있구나. 반 정도 마시면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잖아요. 그렇게 자꾸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굉장히 중요하고 또 운동도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하면 고혈압이나 당뇨나 고지혈증 내과 선생님들도 운동을 굉장히 강조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운동을 하면 그런 데만 좋은 것이 아니라 뇌의 세로토닉 분비도 많아져서 우울증 예방에도 또 약한 우울증에는 치료 효과도 있어요. 그래서 운동을 하시는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되고 운동은 어떤 운동을 하냐 즐거운 운동을 해야 되요.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게 하실 것이 아니라 내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을 하셔야 되고 또 햇빛을 쬐고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햇빛을 많이 쬐면 뇌에서 세로토닉이 많이 나와서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그래요. 명상이나 요가 심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일단 규칙적으로 자고 잘 먹고 하는 것은 기본적인 것이요. 그런 것들이 리듬이 깨지면 우울증이 잘 생기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잘 하셔야 될 것 같고 스트레스 우울증의 큰 원인 이잖아요. 스트레스 안 받을 수 없지만 해소 할 수 있는 것들 많이 찾아서 하시고 친구와 가족들과 어울리시고 특히 술은 삼가 입니다. 술에 의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술을 마시게 되면 그때만 기분이 일시적으로 좋아지시고요. 오히려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주변에 혹시 술로 이런 것을 해결 하려고 하시는 분이 있으면 술은 절대 안 된다 이렇게 애기를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