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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A형간염 환자와의 접촉에 의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A형간염은 해외여행, 단체급식 등을 통해 집단 발병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과 식품위생을 개선하는 것이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A형간염의 증상은 급격히 나타나며 환자의 약 80%에서 피로감, 구역, 구토, 발열, 근육통 등 상기도 감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황달, 설사, 복통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진단은 A형간염에 부합하는 임상 소견과 함께 혈청 ALT치의 상승과 혈중 A형간염 IgM항체가 양성일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A형간염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보존적 치료를 하면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며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나 치료 약물은 없습니다. 대부분 자연 경과로 회복되지만 1%미만에서 전격성 간부전이 발생하며, 드물지만 간이식이 필요한 상황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형간염은 발병 후 치료보다는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