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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나이에 따라 생기는 변화가 가장 크게 느껴지는 신체 부위입니다. 특히 얼굴 피부의 변화는 더 뚜렷하게 보이므로 여러 가지 걱정거리와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얼굴 피부에 나타날 수 있는 색소들에 대해 가능한 치료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점 : 진한 갈색에서 검은색을 띄는 작은 구진으로, 점세포(melanocyte)가 표피~진피 경계부에서 상부 진피에 자리 잡은 양성 종양입니다.
2. 주근깨, 잡티, 흑자 : 경계가 분명하지만, 융기된 곳 없이 피부 표면에 밀착된 듯이 보이며 연한 갈색에서 진한 갈색 사이의 색조를 보입니다.
3. 편평사마귀 : 점이나 잡티와 흔히 헷갈리는 병변 중에 하나로 표면이 매끄럽게 융기되어 있고 피부색이나 갈색으로 띄는 작은 구진들입니다.
4. 기미, 염증 후 색소 침착 : 기미는 피부에 생기는 색소 중 미용상의 개선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지만, 치료가 까다로운 것 중의 하나입니다.
5. 검버섯, 지루각화증 :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외선에 노출이 많은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거의 편평하게 보이거나 피부 표면 위로 사마귀처럼 과각화되는 모양으로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6. 후천성·양측성 오타 모반양 반점 : 이마, 광대 주위, 콧망울 등에 대칭적으로 갈색~회갈색이나 청회색을 띄는 작은 반점이나 판이 산재하여 보이며 병변의 범위나 색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