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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편안하게 강의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두통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런 분 계세요. 그런 분 없으시죠. 여기 보면 애기부터 어른 강아지도 두통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두통을 경험한다고 보시면 되구요. 애기들도 뇌수막염이나 자기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으면 말은 못하더라도 머리에 손이 가면서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죠. 나이가 들면 두통이 줄긴 줄어 듭니다. 어르신들도 두통 때문에 많이들 내원하시거든요. 수명이 많이 길어지면서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두통에 대해서는 이전만큼 연구가 많이 안되어 있었고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두통에 대해서는 주목할 필요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의학계에서 조사한 바로는 평생 동안 두통을 한번 이상 경험하는 사람은 80%이상이라 생각하고 있구요. 1년 유병률 기준으로 한국인을 조사해 30% ~40%로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보통 두통은 굉장히 흔한 거구요. 한국인들이 특히 두통이 많은 것 같아요. 이것은 한국인의 두통약 이라고 해서 광고들이 많죠. 게보린, 펜잘, 타이레놀, 펜잘큐 등 이중 하나는 드셔보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 약들 중 나는 하나도 먹어 본 적이 없다는 분 계세요. 다들 2~3가지는 먹어 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우측 아래에는 박태완 선수가 있죠. 두통은 지긋지긋하고 짜증나는 존재인데 두통약을 매우 근사하고 멋진 스타나 운동선수를 출연을 시켜서 광고를 하고 있는데 진통제사 잘 들으면 이 사람들과 똑 같은 느낌을 받을 수가 있죠. 이러면 멋지고 좋은데, 진통제로 해결이 잘 안 되는 분들이 병원으로 오시게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에 오시는 분들은 두통 약을 먹어도 해결이 안되던지 너무 자주 두통이 생겨서 오시는 분들인데, 두통약을 복용해도 두통이 지속되면 어떻게 했느냐 하면 그냥 참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세요. 서양인들은 통증에 대해서 잘 참지를 못하거든요. 그래서 의사가 통증 조절을 잘 해야 되고 못 하는 것에 대해 불만도 많이 있을 수 있는데, 우리나라 분들은 어째던 잘 참으세요. 병원에 오셔서도 두통약이 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을 정도로 어째던 두통을 잘 참으시는 것 같고 어떤 분들은 두통약을 하루에 5~6알 여러 번 계속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마사지를 받으시는 분들도 있고 손에 피를 딴다고 대답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저도 학생 때 머리 아프고 그러면 양호실에 가면 양호 선생님이 피를 따주시는 그런 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진료를 받았었거던요. 그래서 그런지 두통이 좋아졌다는 기억이 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이게 바른 치료는 아닙니다. 좋아질 때가 돼서 좋아진 거지. 또 참다가 안되면 응급실을 방문하신다. 응급실 방문하는 경우가 다양하기 때문에 제가 옳다 그르다 말씀 드리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강의하시는 내용을 보고 그기에 해당되면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