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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6-07-01
  • 조회수 :1366

 

편도조직이란 코와 입의 후벽(인두) 점막 속에 위치해 있는 림프세포들의 집합체를 말하며, 외부로부터 체내에 들어오는 물질에 대한 방어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편도선이라 부르는 부위는 구개편도로 목젖의 양측에 호두모양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외에도 아데노이드라고 부르는 인두편도 및 혀편도 등이 입 안 쪽에 고리처럼 둥근 모양으로 퍼져 있다.

이러한 편도조직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 편도염 또는 편도선염이라고 부르며 발병의 기간과 시기에 따라 급성 및 만성편도염으로 나눈다. 

급성편도염이란 일반적으로 구개편도의 급성염증을 의미하는데, 목이 심하게 아파서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고열과 전신권태, 귀의 통증 또는 사지통증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만성편도염이란 일반적으로 급성편도염이 자주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를 말하며 어른의 경우 감기에 자주 걸리면서, 감기에만 걸리면 목이 붓고, 열이 나고 또 목이 아파서 식사를 못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소아의 경우 편도염이 반복되면 구개편도나 아데노이드의 심한 증식이 일어날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편도가 커지면 식사 때 밥과 같이 덩어리로 된 음식을 먹기 싫어하고, 물로 된 것만을 좋아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덩어리로 된 음식을 먹을 때 숨을 제대로 못 쉬기 때문이다. 그리고 편도조직이 목 안과 귀 안을 연결하는 이관의 입구를 막게 되면 귀에 물이 차서 중이염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편도 비대가 지속될 경우 입을 벌리고 숨을 쉬거나 잠잘 때 코를 심하게 골며 치열에 이상을 초래한다.


급성편도염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감기에 준하는 치료를 하게 되며, 만성편도염이 있는 때에는 환자 개개인의 경우를 생각하여 편도선 및 아데노이드 제거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수술을 받는 경우는 어른의 경우 감기만 걸리면 목이 아프고 열이 나서 고생하는 횟수가 일 년에 5~6회 이상인 경우와 수면시 무호흡증후군이나 심한 호흡장애, 또는 코골이가 있는 경우, 편도염 때문에 관절염, 심장, 신장질환이 악화되는 경우에 수술을 시행한다. 
소아의 경우는 편도의 비대함 때문에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소위 축농증)이 자주 발생하거나 잘 낫지 않는 경우, 편도 때문에 치열에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에 고막에 환기 튜브를 넣는다거나 편도선 및 아데노이드를 적출하는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대개는 3세 이후에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전신마취 하에 시행하게 되며 수술 전에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거나 가래가 많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 및 마취의 위험이 증가되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수술을 미루는 것이 좋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 수술 부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술 다음 날까지는 되도록 엎드려 있게 하고 입 안에 고이는 가래, 피 등은 모두 뱉어 내도록 한다.

식사는 수술 당일에 주치의의 허락이 있으면, 찬 미음 등 건더기 없는 음식을 차게 해서 먹을 수 있으며 퇴원 후 2주일 정도까지는 죽을 차게 해서 먹으면 된다. 처음에는 찬 미음에서부터 찬 죽으로 서서히 변경하는 것이 좋다. 치킨이나 과자 같은 단단한 건더기가 있는 음식이나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빨대를 사용하면 수술 부위를 건드려서 피가 날 수 있으므로 우유나 미음을 먹을 때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콜라, 쥬스 등의 청량음료는 통증을 유발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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