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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의 간염

김아리 의료진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7-01-03
  • 조회수 :1207


간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간조직의 파괴가 일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바이러스, 약물, 유전, 대사질환, 자가면역성 등 매우 다양하다.


소아에서는 간염이 있더라도 황달이 나타나기 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관찰되지 않아 검사를 시행하기 전까지는 발견되기 어렵고 다른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소아 간염의 흔한 원인과 진단, 치료와 예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간염의 원인 


소아 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인 B형 간염은 대부분 분만시 산모에서 신생아에게 감염되며, 

예방접종이 도입되고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실시하여 최근 주산기 감염이 급감하는 추세이다. 


소아 만성 B형 간염의 임상 경과는 비교적 가볍고 간경변으로 진행도 드물어 치료의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지만, 

소아 연령에서 치료시 성인에 비해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A형 간염은 대변에서 경구로의 감염이나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된다. 


소아기에서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열, 구토, 쇠약감,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최근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위생상태가 호전되면서 소아 A형 간염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성인기에서 증상을 동반한 A형 간염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위생관리와 예방접종을 통해 A형 간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간 손상의 평가 


간 기능 검사는 흔히 alanine transferase (ALT)와 asparate transferase (AST)를 일컫는데, 

이는 간세포 안에 들어 있는 효소로서 간세포 괴사의 정도를 가장 민감하게 나타내 주는 검사이다. 

그 밖에 황달 정도를 나타내는 혈청 빌리루빈과 간의 합성 기능을 보여주는 프로트롬빈 (PT)의 이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들의 상승 정도는 환자의 예후와 관련이 있다. 





치료 및 예후 


아직까지 간 손상을 회복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는 치료약은 없으며 안정과 충분한 수분 섭취 정도만 권장되고 있다. 

간은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물질이 대사 되는 기관이며, 

간세포가 손상된 상태에서는 간세포의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민간요법 약제 등은 오히려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5세 미만의 소아에서 원인 미상의 비특이성 간염의 경우 황달과 PT의 증가가 없다면 

매우 양호한 경과를 취하므로 원인 미상이라는 점 때문에 불필요한 검사를 많이 하기보다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로 간 기능 회복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글 _ 소아청소년과 김아리 전문의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시간표

http://www.dmc.or.kr/portal/ScheMn/ScheMnSchedule.do?schDept=PD&menuNo=2050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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