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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림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7-07-10
  • 조회수 :1169

대다수의 사람들은 눈물 흘림을 단순한 불편함으로만 생각할 뿐, 안과적 질환임을 간과하고 있다.

눈가를 적시는 눈물, 그 이유를 알아보자.


정상적인 안구 표면의 유지는 시력 보존에 필수적이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물질이 바로 눈물이다. 

눈물은 하루 평균 약 1ml 씩 눈물샘에서 만들어져 안구의 표면을 고르게 감싸주면서 각막 및 결막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눈꺼풀 운동에 윤활 작용을 하며, 항균력을 가져 유해 자극을 희석하고 씻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눈물이 이렇게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 후에는 눈꺼풀의 내측에 있는 배출 경로인 눈물점을 통과하기 시작하여 눈물소관, 눈물주머니, 코눈물관을 지나 마지막으로 코로 빠져 나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눈물이 흐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있다.



첫 번째는 눈물의 분비량이 너무 많은 경우이다.

즉, 일시적으로 눈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범람하는 상황이 되겠다. 눈이 건조하거나, 이물이 들어가는 등 각막이 자극되는 경우에 뇌에서는 외부환경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과도하게 눈물을 분비하도록 한다. 

히터나 에어컨으로 건조한 실내에 장시간 있는 경우, 실외에서 찬바람을 쐬는 경우, TV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오래 주시하고 있는 경우, 콘텍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 등 건조함을 유발할 요인이 작용할 때 더욱 눈물을 줄줄 흘리게 되며, 이런 경우 눈물의 과다한 분비를 멈추려면 유발 악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기적인 눈 휴식, 가습기나 환기 등을 통해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건조증의 대표적인 약물치료로는 인공누액제, 자가혈청, 항염증 약물 등이 있으며 이러한 약물로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임시적 혹은 영구적 눈물점 폐쇄술을 통해 눈물의 배출길을 일부 막아 눈물의 손실을 줄여 건조증을 치료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배출 경로에 이상이 생겨 눈물이 범람하는 경우다.

눈에서 코로 빠져나가는 눈물길이 여러 가지 이유로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에 눈물 흘림이 발생할 수 있다. 

눈물 흘림이 심해지면 하루 종일 수건이나 휴지로 눈물을 닦아내야 하는 번거로움 뿐 아니라 눈가가 짓무르거나 눈곱이 생기며, 사물이 흐려 보이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눈물길 배출 검사를 통해 눈물길 협착 혹은 폐쇄가 진단된 경우에는 눈물길을 넓히거나 뚫어주는 시술 또는 수술로 배출 길을 정상화해야 한다. 

눈물흘림, 단순히 노화라고 치부하지 말고 건조증인지, 눈물길 협착 혹은 폐쇄로 인한 것인지 감별하여 적절한 치료로 눈 건강을 잃지 않도록 하자..



● 안과 문의전화 031-779-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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