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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후 외이도염의 증상과 예방법

안윤숙 의료진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7-08-03
  • 조회수 :1234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으로는 외이의 피부에 염증이 발생하여 생기는 급성 외이도염이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외이도 피부에 녹농균이나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범하여 생기는 급성 염증을 말합니다. 


여름철에는 잦은 물놀이로 오염된 물이 귀에 들어가서 생기기도 하지만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귀를 후비다가 발생한 피부의 미세한 외상으로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외이도염이 발생하게 되면 초기에는 가벼운 가려움증이나 젖은 귀지처럼 증상이 경미할 수 있으나 진물이 나오고 통증이 심해질 경우, 호전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외이도의 청결 유지,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점이액 사용 등이 있습니다. 

특히 내시경을 이용하여 외이도를 철저히 세정하고 외이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귓속 질환을 예방하려면 물놀이 시에 오랫동안 잠수하는 것을 피하고 물 속에 들어갈 때에는 방수가 가능한 귀마개를 착용하고 귀마개 주변으로 바셀린을 발라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에는 자연적으로 물이 흘러나오도록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한 뒤 가볍게 귀 입구를 흔들어 물을 빼거나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로 말립니다.


귀 입구의 물은 면봉 등으로 가볍게 닦아주지만 외이도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고막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안쪽까지는 닦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귀지가 많은 상태에서 귀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귀지가 불어 외이도를 막아 귀가 먹먹해져 이명이나 가벼운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섣불리 귀지를 제거하려고 하면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이비인후과에서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막에 천공이 있는 사람, 보청기 또는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 습진·지루성 피부염·건선 등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 당뇨병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 등은 특히 물놀이 시 귀 질환을 조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글 _ 이비인후과 안윤숙 과장


이비인후과 문의전화 031-779-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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