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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맞이하여 부모님 건강 챙겨드리기

이경식 의료진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7-09-28
  • 조회수 :1125

추석이 있는 10월이 다가왔습니다.

명절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여 부모님을 뵙고, 가족들과 만나 서로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드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평소에 부모님께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과 관련된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매일 빼먹지 않고 잘 복용하시는지 점검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사항입니다.

만성질환으로 복약의 기간이 늘어날수록 순응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자녀가 직접 부모님을 방문하면 주치의보다 복약 순응도를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점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부모님께서 잘 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검진을 받은 후에 통보된 결과 소견서를 부모님이 잘 읽어보지 않고 한 곳에 놓아두는 경우도 많아서, 최근의 결과지가 있다면 자녀가 꼼꼼하게 읽고 조기에 진단된 질병에 대해서 적절한 중재가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만약 국가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질병에 대해서 자세한 건강검진을 받고 싶다면, 종합병원에서 실시하는 종합건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령의 환자에서 질환으로 인한 증상은 젊은 사람과는 달리 모호할 때가 많습니다.

만약 이유 없는 전신 쇠약감, 두통 및 어지러움, 흉통 및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있다면, 여러 질병의 가능성으로 열어두고 생각해 봐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 모시고 가서 의심되는 질병에 대해서 다각도의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폐렴 및 요로 감염으로 인한 전신감염, 뇌출혈 및 뇌경색, 심장의 관상동맥 질환, 폐 색전증 및 대동맥 박리 등의 심각한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 단기기억상실이 심해지면서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면 부모님의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량이 갑자기 감소한다던지, 걸음걸이가 종종걸음으로 보행장애를 호소한다면 치매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치매는 조기진단의 경우 질병의 경과를 늦출 수 있는 약물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를 빨리 받을수록 경과가 좋습니다.

 


부모님께서 체중 감소가 심해지면서 기운이 없다고 호소하시면, 내분비질환이나 악성 종양 등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질환의 조기진단에 대해서 상담하시고 싶다면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추석에 부모님의 건강까지 챙겨드리면서 더 행복한 추석을 맞이하시길 빕니다.

 

글 _ 가정의학과 이경식 전문의


● 가정의학과 문의전화 031-779-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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