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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과 함께 찾아 오는 손목 통증 손목 터널 증후군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7-09-28
  • 조회수 :1181

명절 연휴에는 오랜만에 여러 가족들이 모이기 때문에 많은 가정들이 분주해집니다.
주부들은 특히 더 바빠지게 되는데,

전 부치기, 제사상 차리기, 설거지, 청소, 음식 준비 등 반복적인 가사노동으로 인해 명절 이후 신체 여러 곳의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반복적인 손의 사용으로 인하여 손목과 손의 통증이 발생하는 손목터널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손목 터널 증후군이란?
손목 터널 증후군은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명절 후에나타나는 대표적인 명절 증후군의 하나입니다.
명절 때뿐 만이 아니라,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등 손을 많이 쓰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이 50%에 달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 손목 터널 증후군은 왜 생기나요?
손바닥과 손가락의 감각과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정중신경과 손가락을 구부리는 9개의 힘줄이 손목터널 안을 지나가는데, 손목 부위에서 정중신경이 압박이 되어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외에 손목 부위 골절이나 탈구로 손목터널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비만, 당뇨병, 노인 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관찰됩니다.

 

 

◈ 손목 터널 증후군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손목과 손의 통증을 호소합니다.
보통 엄지부터 네 번째 손가락 안쪽까지의 감각 저하와 저린 증상을 주호소로 병원에 내원합니다.
주로 밤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손을 털면 통증이 가라앉기도 합니다.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물건을 쥐는 힘이 약해지거나 쉽게 물건을 떨어뜨리고, 엄지손가락의 힘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심해지는 경우에는 엄지손가락 쪽 손바닥의 근육이 빠지기도 합니다.

 

 

◈ 진단 방법은?
엄지부터 네 번째 손가락까지의 명확한 감각 저하와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만으로도 손목 터널 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증상 유발 검사로 손목 가운데 부위를 쳤을 때 손바닥으로 찌릿하는 전기 통하는 듯한 통증이 전달되는 경우, 양쪽 손목을 90˚로 구부린 후 맞대고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손목과 손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외에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와 근전도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치료 방법은?
질환 초기의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은 손의 사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 외에 핫팩 등의 물리치료, 손목과 손 스트레칭, 보조기를 사용하여 손목의 움직임을 줄여주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저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염제, 신경통 약 등의 진통제 복용과, 스테로이드 주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수술적 요법을 시행함에도 3-6개월간 통증이 지속된다면 손목터널을 넓혀주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글 _ 재활의학센터 윤서연 전문의


● 재활의학센터 문의전화 031-779-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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