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염좌 후 지속되는 발목 통증 해결하기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8-02-09
- 조회수 :2016
발목 염좌 후 지속되는 발목 통증 해결하기
발목염좌는 매우 흔하고 비교적 잘 회복되지만 단순히 발목을 삐었다고 생각해 초기 진단 및 치료를 방심하는 경우 만성적인 발목 통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통계에 의하면 발목 염좌 손상을 받은 후 많게는 3명 중 1명에서 1년후까지 지속되는 통증을 경험하고 발목이 불안정하다고 느끼며 3년 이내 적어도 한 번의 발목 염좌 부상을 다시 당하게 된다고 한다.
발목 염좌 손상 이후 지속적인 발목의 통증, 발목의 불안정성, 재발성 염좌 손상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Q. 부상 초기에 손상된 인대가 빠르게 회복되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급성기에는 RICE (Rest, Ice, Compression, Elevation) 요법을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안정을 취하면서 얼음찜질을 하도록 한다. 또한 중요한 것은 부상 초기에 적절한 발목 고정을 시행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부종을 치료하는 것이다.
때로 침만 맞고 적절한 고정을 하지 않는데 이 경우 찢어진 발목 인대가 낫지 않고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성이 될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너무 오랫동안 석고 붕대로 고정을 하는 경우는 발목관절이 굳어져서 이 또한 만성적인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손상 정도를 정확히 진단하여 가장 적절한 고정 방법을 선택
하는 것이 필요하다.
Q. 발목 인대의 손상 정도나 지속되는 발목 통증의 원인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A. 근 골격계 초음파 검사를 하면 발목 인대의 손상 정도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고 적절한 발목 보조기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준다. 심한 경우 골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멍이 심하고 뼈 부위에 국소적인 압통이 있거나 체중을 실어 걷기 어렵다면 X-ray 촬영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발목 염좌 후 통증이 지속될 때 그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주로 잘 다치는 발목 외측 인대 이외에도 힘줄이나 신경, 연골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족부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고 초기 재활치료가 불충분해서 발목 관절의 활액막염이 있거나 발뒤꿈치의 유연성, 근력, 균형감각의 부족한 상태가 흔하므로 이를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Q. 만성 발목 불안정성은 재활치료가 가능한가요?
A. 균형감각이 감소되어 발목의 기능적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8-12주의 재활치료를 통해서 회복이 가능하다. 한편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어 기계적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그대로 두면 후에 발목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데 이 경우도 고유수용감각 훈련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먼저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6개월 이상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는 인대 재건수술을 할 수 있다.
● 재활의학과 문의전화 031-779-0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