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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낙상 및 고관절 골절

신근영 의료진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2-01-11
  • 조회수 :208

# 겨울철 빙판길, 어르신에게는 치명적일 수…
겨울에는 폭설과 한파로 길이 얼어붙으면서 낙상사고가 심심치 않게 일어납니다. 낙상사고는 미끄러지거나 걸려 넘어지는 것으로 바닥이 미끄럽거나 지면이 고르지 못한 곳을 걸을 때 발생하는 환경적 요인과 하체의 근력이나 평형 유지기능 등이 약해져서 생기는 조정 능력 감소가 원인이 됩니다. 특히 다리의 힘이 약해져 걸음걸이가 불안정한 경우, 다리를 끌고 걷는 경우, 운동신경 감각이 저하된 경우, 반사 반응 속도가 느린 경우, 근육 약화로 인해 균형 유지 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경우에는 낙상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낙상사고가 발생하면 젊은 사람들의 경우 가벼운 타박상 또는 찰과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노년층의 경우 고관절 골절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고관절은 허벅지뼈(대퇴골)와 골반을 연결하는 관절을 말하는데, 어르신들은 기본적으로 뼈가 약할 뿐만 아니라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인대와 근육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에 비해 고관절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훨씬 더 높습니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보행이 불가능하여 장기간의 침상 안정이 불가피하며, 이에 따른 욕창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관절 부위 골절 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가능한 한 환자를 빨리 움직이게 해서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골절 부위를 금속으로 고정하거나 인공관절로 바꾸어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 낙상을 예방하려면?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이 온 다음에는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 눈길 및 빙판길은 피하고, 외출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지 말고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경우 골절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평소 골밀도 검사와 필요한 경우 적절한 약물 처방을 받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근력 약화 방지를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이 사는 집에는 조명을 밝게 유지하고, 화장실에는 미끄럼을 방지하는 타일 등을 설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낙상사고가 발생했다면?
일단 낙상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의 부종과 함께 심한 통증이 생기면서 거동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나 드물게 미세 골절만 있는 경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거동이 어느 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골절된 뼈가 더 어긋나거나 날카로운 골절편이 주위 조직을 찔러 부상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해보는 것을 추천하며 가정에서는 어르신들의 행동 변화를 항상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https://youtu.be/iewA9fPzT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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