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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항암 치료

손희정 의료진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3-10-28
  • 조회수 :1384

위암의 항암 치료

 

위암 치료의 일차적인 원칙은 절제를 하는 것이지만 위암으로 진단받을 당시에 이미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행이 되었거나, 수술을 받더라도 1기를 제외한 상당수의 환자가 재발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받게 됩니다. 또한 수술적 절제에 따른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수술 전 또는 수술 후에 일정한 기간 동안 보조항암요법을 고려하게 됩니다.

 

최선의 치료를 위해서 혈액종양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소화기내과 등 다학제 진료과 간에 통합적인 협의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가 선택되도록 계획하고 치료가 진행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의 경우에는 고식적(姑息的, palliative) 항암요법을 통해 생존기간의 향상 및 각종 증상의 완화, 삶의 질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항암치료를 견딜 수 있는 환자에서는 반드시 항암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진행성 위암의 경우 비록 표준 항암요법이 아직 정립되지는 않았지만 치료 효과는 점점 나아지고 있고, 새로운 약제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어 온 5-FU 주사제 대신 capecitabine(Xeloda), S-1 등의 간편한 경구 항암제가 사용되기도 하고, 구토가 심한 cisplatin 대신 구토를 별로 유발하지 않는 oxaliplatin으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상 조직을 피해서 종양만을 따로 표적 공격하는 표적 치료(targeted therapy)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종양의 특성 가운데 하나로 밝혀진 HER2 수용체 과발현이 있는 환자에게는 이에 대한 표적치료제인 trastuzumab(Herceptin)을 기존 항암제에 추가하여 생존기간을 더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혈관생성억제제인 bevacizumab(Avastin) 등 여러 표적치료제가 위암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어 향후 위암 환자의 예후가 더 호전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글 분당제생병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 손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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