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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비만과 일상 생활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3-11-07
  • 조회수 :1400

 

비만은 ‘생활습관 병(life style disease)’

 

패스트푸드 등 서구 식습관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소아·청소년의 비만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외적 부분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과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비만, 이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건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12년 초·중·고생의 표본건강조사 결과, 15%가 비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56.9%~67%였으며, 이에 반해 채소 등을 매일 섭취하는 비율은 31%~24.6%로 조사됐습니다.
2007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선 주 3회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신체활동은 남자 41.6%, 여자 16.7%,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남자 26.2%, 여자 28.3%를 보였습니다. 

청소년 비만아는 외식, 야식, 늦은 저녁식사, 불규칙한 식사, 컴퓨터 등 좌식생활 습관이 ‘소아비만’보다 많았습니다. 

이렇듯 비만은 ‘생활습관 병(life style disease)’입니다. 

자료에 의하면 6세 이상 비만아의 반 이상, 청소년 비만의 75%에서 ‘성인비만’으로 이행합니다.

특히 영유아기는 세포수가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비만으로 세포수가 증가하면 이후 세포 크기가 증가하는 비만이 되면, 체중 감량 시에도 크기만 줄일 뿐 세포수 감소가 없어 주의를 게을리하면 다시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 학동은 약간 키가 더 큰 편이나 사춘기가 빨리 와 최종 키가 오히려 더 작을 수 있고 고도 비만아의 경우, 고지혈증 (61%), 지방간(38%), 고혈압 (7%), 당뇨병 (0.3%)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급성장하는 영유아기, 이유식과 식습관이 형성되는 3세부터 건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몸에 배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가 비만이면 부모가 어떤 식습관과 행동 패턴을 가졌는지 살펴보고 다음을 강조해야 합니다.

 

1) 건강한 식사

 

규칙적으로 정해진 양을 20분간 천천히 먹고 배부를 때까지 먹지 않는다. 

음료는 1컵 이하로 제한하고 물은 충분히 마신다. 

음식을 보상으로 주지 않는다. 

장을 볼 때 성분표의 첨가물(고과당시럽, 트랜스지방), 나트륨과 칼로리의 일일 권장 섭취량 대비 퍼센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게 하여 자기 조절능력을 키워준다.

 

2) 건강한 신체활동

 

TV, 컴퓨터 게임 등은 하루 2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신체 활동을 하루 30분~1시간, 또는 15분씩 나누어 2~3회 정도, 주 5회 권장한다. 

다 알지만 불가능한가요? 

그럼, 부모보다 바쁜 아이들에게 운동 외, 평소 잘 움직이지 않는 습관을 없애는 게 더 중요합니다. 

이는 양육자의 태도에 달려있습니다. 

실제 체중 변화보다 행동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가족이 참여하여 긍정적 행동을 격려해야 합니다. 

공원이나 놀이터에 데리고 가 식후 산책을 유도하고 아침에 꼭 간단한 먹거리라도 챙기고 야식을 시키지 않는 게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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