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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과 심근경색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5-12-04
  • 조회수 :1459

 

 

 

가슴 통증, 대수롭지 않다?

협심증과 심근 경색

 

누구나 한번쯤은 가슴 통증을 경험할 수 있다. 

전날 과음이나 과식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를 자극해 가슴이 화끈거릴 수 있고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가슴 아픔일 수도 있다. 그 밖에 가슴이나 명치 부분에 위치하는 다른 장기 질환이 있을 때도 흉통이 발생할 수 있다. 


가슴 통증의 여러 원인 중 진단과 치료를 서둘러야 하는 대표적인 원인이 '협심증(狹心症)'이다. 

과거와 달이 협심증을 진단하는데 최신 의료장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환자의 병력을 청취하고 진찰하여 최신 의료 장비로 검사를 시행하기까지는 어디 까지나 의사의 의학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흉통이 발생했을 때 언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의학적인 판단'을 공유해 보기로 한다.

 


관상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협심증

 

심장근육은 팔, 다리의 골격근과 달리, 심지어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에너지와 산소 공급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렇게 심근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 하며 심장의 좌측에 두개, 우측에 하나의 혈관이 있다. 

이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이나 경련 등으로 혈류가 감소되거나 막히게 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일어나게 된다. 

 


추울 때 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협심증'

 

특징적인 증상은 가슴 가운데의 둔탁하고 뻐근한 통증이나 불편한 느낌이다.

이는 날카롭고 예리한 통증이 아니어서 손가락으로 정확히 한 부위를 가리키지 못하고 주먹이나 손바닥을 펴서 위치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하다.' '짓누르는 듯하다.' '때로는 이대로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증상은 심장이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는 점이다. 

심박동수가 빨라지고 심근의 수축력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더 많은 혈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식사 후나 추운 겨울 또는 새벽에 찬 공기를 쐬면서 위와 같은 행동을 할 때 더 잘 나타난다.


통증은 보통 5분에서 10분 정도 지속되고 안정을 취하거나 혈관 확장제를 혀밑에 투약하면 점차 호전된다. 이런 통증은 때로는 등,목, 턱으로 뻗쳐 나가기도 하고 어깨나 팔(특히 왼쪽)로 뻗쳐 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방사통'이라 한다.

그 외의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식은 땀을 흘리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실신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심근경색증'의 통증은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

 

일반적으로 협심증은 흉통 등의 증상이 짧게는 1~2분에서 길게는 20분 이내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보다 길게 통증이 지속되거나 통증의 양상이 이전과 다르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할 때는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피가 통하지 않고 산소 공급이 완전히 끊겨 심근이 괴사되는 급성 심근경생증의 가능성이 높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실세동과 같은 치명적인 부정맥으로 인한 급사의 위험성이 높으니 서둘러서 119에 연락을 취해 응급실로 가야한다. 간혹 15~20%정도의 전형적인 증상이 없는 심근경색증 환자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주로 당뇨병 환자나 노약자에 많으며 뚜렷한 증상 없이 식욕과 기력이 떨어지고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경우 심근경색증일 수도 있다.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증'은 전혀 다른 질환이 아니다.

드물게 전구증상없이 처음으로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게는 최근에 발생한 가슴통증을 진료나 적절한 치료 없이 간과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위에 언급한 통증의 양상을 보고 나 자신에게, 내 가족에게 문진하여 비슷한 증상이 있을 때 서둘러 심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길 권한다. 또한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무증상의 협심증'의 진단이 늘어나는 것으로 볼 때 증상만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100% 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평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원인 질환을 잘 조절하고 금연,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조절,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한 협심증의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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