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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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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백신

  • 진료과 :가정의학과
  • 조회수 :4631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도 불리고 매년 겨울철 유행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고열과 함께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보통 건강한 사람은 수일간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지만, 만성 심폐질환자, 노인,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전염은 급성 인플루엔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발열(38도 이상),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함께 인후통,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갑자기 시작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치료는 초기에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 사용하는 경우에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이환 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 안정, 수액 요법, 증상에 따라 해열 진통제 등의 대증 요법을 시행합니다.


예방 방법으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며 매년 접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새롭게 제조되기 때문에 해마다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난해 백신을 접종했다고 건너뛰어서는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50~80%의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데, 젊고 건강한 경우 효과가 높으나 노인의 경우는 낮습니다. 그러나 노인에서 예방 효과가 낮더라도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은 50~60%, 사망은 80% 정도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선 접종 권장대상(65세 이상의 노인, 만성 심폐질환자, 만성 질환자 : 당뇨병, 만성신부전, 암 환자, 만성간질환자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요양·수용자, 의료인, 환자 가족, 임신부, 생후 6~59개월 소아, 50세~64세 성인 등)인 경우에는 매년 10월부터 12월에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예방 가능한 항체를 형성하는데 보통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유행 이전에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되며 접종 권장 시기 이후나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도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할 것을 권장합니다.


임신부의 경우 예방접종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태아와 산모에게 아무런 해가 없고 오히려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경우 치료과정 중의 위험이나 약물사용의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으로 출생 후 6개월 이내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도 50~70%까지 줄일 수 있으므로 임신부도 임신 주 수와 상관없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에 접종 부위 국소 이상 반응으로 발적, 통증, 경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신 이상 반응으로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경미하며 수일 내로 호전됩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증상만으로는 두 가지 질환이 구별이 안 되기 때문에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호흡기 증상이 발생시 조기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글 _ 가정의학과 조성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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