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ssavirus속의 rhabdovirus, rabies virus에 의한 가축이나 야생동물에게 발생하는 병으로 사람의 경우
공수병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렸을 때 발생한다. 병에 걸린 동물에게 물린 후 불안감을 시작으로 두통, 발열,
권태감, 물린 부위의 감각 이상이 생기고, 2~10일 후에 흥분과 공기 공포증이 나타난다. 이어서 마비, 연하
근육의 경련 등에 의해 공수증으로 진행한다. 중추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고, 2~6일 내에 섬망, 경련, 혼미,
혼수에 이른다.
광견병에 유행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예방접종을 받고, 야생 동물이나 개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만일
공수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는 동물에 물렸을 경우 비누나 소독약으로 철저하게 소독하고, 즉시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다. 이 때 사람을 문 애완동물은 적어도 10일간 감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