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막구균 (Neisseria meningitides, 혈청형 A, B, C, Y 및 W-135)에 의해 발생하고, 아프리카에서의 유행은 대개 수막구균 A형에 의한 것이다. 호흡기 비말을 포함한 사람과 사람사이의 직접접촉에 의해서 전파되고, 감염된 사람들의 상당수는 무증상 보균자가 되어 다른사람에게 병원소로 작용한다. 수막구균 수막염은 갑작스런 두통, 발열, 오심, 구토, 수명, 및 경부강직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 5-10%이상 치명적이고, 생존자 중 20%에서 신경학적 장애가 남는다. 수막구균성 패혈증은 순환 허탈 및 출혈성 피부 발진으로 나타나고, 치명률이 높다.

전세계적으로 산발적인 유행이 있고, 온대기후에서는 대부분의 사례가 겨울철에 발생하며, 국소적인 유행은 사람이 많은 밀폐공간 (병사용 막사, 기숙사, 캠프 등)에서 발생한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세네갈에서 에티오피아에 이르는 수막염 벨트라고 불리는 지역에서는 대규모 유행이 건기에 해당하는 11월에서 6월 사이에 발생한다. 특히 여행자가 인구 밀집지역에 있거나 사헬 수막염 벨트 지역을 순례하는 행렬에 있다면 위험성은 증가한다.

수막구균 A,C,Y 및 W-135형에 대한 백신접종이 유용하고, 제한된 공간에 사람이 밀집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수막구균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과 1m이내의 밀접한 접촉을 한 후에는 예방적 화학요법에 대한 자문을 받아야 한다.